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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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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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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지난 3월 9일(화)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 40명은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1층 강당에 모였다. 서울의 수돗물인 아리수가 정수되고 생산되는 과정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첫 번째 탐방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직원 분들이 기자들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고 친절하게 안내 및 설명을 하여 주셨다.

집에서 수도를 틀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정수장을 돌아보면서 새삼 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물이 우리의 생명에 정말 중요한 것인데 아무 생각도 없이 철철 낭비했나 싶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우리는 우선 뚝도 아리수 정수 센터를 견학하며 수돗물의 생산 과정을 체험하였다. 관제실 같은 곳을 지나면서 설명을 들었는데 최첨단 방식으로 많은 양의 물이 이 곳에서 처리되고 있었다. 또한 수돗물은 145항목에 대하여 검사가 실시되는데, 각 처리과정은 단계별로 샘플을 수거해 측정하여 기준치를 확인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수돗물을 직접 처리하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3만 톤 이상의 많은 물들이 여과 기능별로 구획으로 나뉘어 담아져 있었으며 각종 밸브 조절장치로 통제되고 있었다.

이후에 천연비누를 만들었는데 천연 비누는 자연 분해가 되는 천연 동식물의 오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해서 더욱 사명감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숙성 과정에서 오일 고유의 보습성분인 글리세린이 그대로 보존되기 때문에 뛰어난 보습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손발이 자주 갈라지시는 어머니께 강력 추천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모양으로 만든 비누가 굳는 동안 기자단은 고풍스럽고 탄탄하게 생긴 수도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수도박물관은 190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했던 역사적인 장소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수돗물의 나이는 올해 102살이나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또한 서울시의 수돗물을 일컫는“아리수"라는 말은 고구려 시대 한강을 이루는 말이라고 설명하여 주셨다. 100여년 전 수돗물의 생산과정은 침전, 여과, 정수의 3단계만을 거쳤으나 현재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과정을 거쳐 가정까지 배달이 된다고 한다. 박물관 안에는 190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는데 사용되었던 각종 펌프류, 수도관류, 기계류 등을 전시하고 있었으며, 과거에 사용되던 완속여과지라는 구조물도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었다. 이것은 현존하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매일 생활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수돗물이었는데 직접 마실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소중한 탐방을 마치고 나니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느낌이다. 또한 작고 귀여운 병 속에 포장되어 있는 아리수는 왠지 물맛도 더 좋은 것 같았다. 또 전화(국번없이 120)나 온라인(http://arisu.seoul.go.kr)으로 언제든지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직접 신청하여 우리 집 수돗물의 상태도 확인하여 봐야겠다. 또한 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물을 아끼고 보호하도록 늘 생활 속에서 잊지 말아야겠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씨여서 쉽지 않았지만 보람된 탐방이었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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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교
2010-03-21 20:39:09
| 물이 참 많은 도움을 우리에게 주네요^^ 물은 우리의 소중한 친구 인가봐요..^!^
조연지
2010-03-21 18:17:03
| 다음에는 저도 꼬옥 갈 거에요!!!
한예림
2010-03-21 17:58:19
| 빗 속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취재를 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역시 푸른누리 기자는 "열정" 입니다.
김하경
2010-03-21 10:33:24
| 저도 갔다왔어염~
김민주
2010-03-20 15:47:05
|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다음에는 저도 꼭 가고 싶군요.
좋은 기사 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자 아자 화이팅!
박준영
2010-03-19 23:38:04
| 재희야 안녕 그곳에서 정말 좋은 것들을 보고 듣고 온것같아
민재희
2010-03-19 18:27:33
| 저도 갔다 왔어요...
저도 갔다와서 글 썼어요!
김지은
2010-03-18 23:38:31
| 즐거운 시간들이었네요..부러워요.. 담번엔 제게 기회가 오길..
신윤지
2010-03-18 20:56:30
| 전 못 갔는데... 기사 읽어보니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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